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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나 외장하드로 파일을 옮긴 뒤 복사 창이 사라지면 바로 케이블을 빼도 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는 복사 완료와 장치 분리 준비를 나누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에는 외장 저장장치를 분리하기 위한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및 미디어 꺼내기’ 기능이 있습니다.
장치 설정을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이 기능으로 분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아래는 윈도우 11 기준입니다.
복사한 파일과 분리할 장치를 먼저 확인하기
중요한 파일을 옮겼다면 저장 위치부터 확인합니다.
원본 폴더가 아닌 외장 저장장치의 폴더를 열었는지 살펴보세요.
예를 들어 PC의 문서를 USB로 복사했다면 USB 안의 문서를 직접 열어 내용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동영상은 재생 여부와 길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파일이 열린다는 확인만으로 모든 데이터가 원본과 완전히 같다는 것까지 증명되지는 않습니다.
확인이 끝나면 해당 문서나 동영상을 닫습니다. 편집 중이었다면 저장을 마치고, 진행 중인 복사 작업도 끝났는지 확인합니다.
외장장치를 여러 개 연결했다면 분리할 장치의 이름도 확인합니다.
파일 탐색기에서 드라이브 문자와 이름을 함께 살펴보면 비슷한 이름의 장치를 구분하기 쉽습니다.
작업 표시줄에서 안전하게 제거하기
다음 순서로 분리합니다.
- 화면 오른쪽 아래 작업 표시줄에서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및 미디어 꺼내기’ 아이콘을 찾습니다.
- 바로 보이지 않으면 숨겨진 아이콘 표시 버튼을 누릅니다.
- 해당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릅니다.
- 분리하려는 장치의 꺼내기 항목을 선택합니다.
-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안내와 꺼내기 메뉴에서 해당 장치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분리합니다.
사용 중이라는 안내가 나오면 꺼내기가 완료된 상태가 아닙니다.
해당 장치에서 열었던 문서나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닫고 다시 시도합니다.
같은 안내가 계속되면 이 조치만으로는 사용 중인 작업이 해제되지 않은 것이므로 강제로 분리하지 않습니다.
숨겨진 아이콘 영역에도 아이콘이 없다면 작업 표시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작업 표시줄 설정’을 엽니다.
‘기타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에서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항목이 꺼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장치가 연결되지 않았거나 윈도우가 장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아이콘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콘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분리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빠른 제거’ 설정이라면 무엇이 다를까?
윈도우의 외장 저장장치 제거 정책에는 ‘빠른 제거’와 ‘향상된 성능’이 있습니다.
이 차이 때문에 안전하게 제거 기능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빠른 제거’는 윈도우의 디스크 쓰기 캐시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Microsoft는 이 정책에서 안전하게 제거 절차 없이 장치를 분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진행 중인 복사나 저장 작업을 중단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향상된 성능’에서는 쓰기 캐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제거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 절차를 통해 남아 있는 캐시 작업을 마치도록 합니다.
정책은 장치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장치 설정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사용하던 파일을 닫고 꺼내기 기능으로 분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단순히 USB를 빼기 위해 정책부터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본 파일을 지우려는 경우에는 복사본 보관 상태를 별도로 확인하세요.
저장장치를 정상적으로 분리했다는 사실과 필요한 파일을 빠짐없이 백업했다는 사실은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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