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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저장 공간이 부족해 사진을 지우려는데, iCloud에 있으니 괜찮을까요?
iCloud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폰에서 삭제한 사진이 iCloud와 같은 계정으로 동기화하는 다른 기기에서도 삭제됩니다. 아이폰에 있는 사진만 정리하고 원본은 남겨두려던 상황이라면 예상과 다른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진을 지우기 전에 먼저 부족한 공간이 아이폰 내부인지, iCloud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두 공간은 별개이며 해결 방법도 다릅니다.
‘아이폰 저장 공간’과 ‘iCloud 저장 공간’을 따로 확인하세요
아이폰 저장 공간은 기기 자체에 들어 있는 저장 공간입니다. 앱, 내려받은 파일, 사진 등이 이 공간을 사용합니다. iCloud 저장 공간은 사진이나 백업 등을 온라인에 보관하는 공간입니다.
아이폰 내부 공간은 다음 순서로 확인합니다.
1. 설정을 엽니다.
2. 일반을 선택합니다.
3. iPhone 저장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4. 어떤 항목이 공간을 많이 사용하는지 확인합니다.
iCloud 공간은 ‘설정 → 본인 이름 → iCloud’에서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내부는 거의 찼지만 iCloud에는 여유가 있다면, iCloud 요금제를 늘리는 것만으로 기기 안의 앱이나 파일이 자동으로 정리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아이폰 내부에 여유가 있어도 iCloud가 가득 차면 새로운 사진 업로드나 백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리하기 전에는 두 화면의 남은 공간을 각각 확인해두세요. 어느 쪽이 부족한지 알아야 불필요한 사진 삭제나 요금제 변경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남기고 아이폰 공간을 줄이려면 ‘최적화’를 확인하세요
사진을 계속 보관하면서 아이폰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싶다면 iCloud 사진의 저장 공간 최적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원본을 iCloud에 보관하고, 기기에는 공간을 절약하는 버전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필요한 원본은 인터넷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설정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설정에서 본인 이름을 누릅니다.
2. iCloud를 선택합니다.
3. 사진으로 들어갑니다.
4. 사진 동기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5. ‘저장 공간 최적화’ 또는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를 선택합니다.
버전에 따라 ‘iPhone 저장 공간’ 항목 안에서 최적화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적화를 켰다고 사진이 즉시 모두 작은 파일로 바뀌거나, 정해진 용량만큼 바로 공간이 확보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기에 공간이 필요할 때 보관함이 최적화되므로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과 확보되는 공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능은 iCloud 자체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이 아닙니다. 원본을 올릴 수 있는 iCloud 공간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원본 사진이나 영상을 꼭 써야 한다면, 필요한 파일을 미리 내려받아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말 삭제할 사진과 따로 보관할 사진을 먼저 나누세요
삭제 전에는 ‘설정 → 본인 이름 → iCloud → 사진’에서 현재 동기화 상태를 확인하세요. iCloud 사진을 켜고 같은 Apple 계정으로 사용하는 기기들은 사진의 추가뿐 아니라 삭제도 공유합니다.
아이패드에도 같은 사진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별도 백업이 있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두 기기가 같은 iCloud 사진 보관함을 보고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간을 정리할 때는 목적에 따라 다음처럼 나누면 됩니다.
1. 사진은 보관하고 아이폰 공간만 줄이고 싶을 때
사진을 바로 삭제하기보다 저장 공간 최적화와 다른 앱의 사용량을 먼저 확인합니다.
2. iCloud 공간도 줄이되 사진은 따로 보관하고 싶을 때
동기화되는 사진 보관함 밖에 별도 복사본을 만든 뒤, 실제로 파일이 열리고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른 기기의 사진 앱에서 같은 사진이 보이는 것과 별도 파일로 보관한 것은 다릅니다.
3. 더 이상 필요 없는 사진을 없애고 싶을 때
삭제가 다른 기기에도 반영된다는 점을 확인한 뒤 정리합니다. 중요한 사진이 섞이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최근 삭제된 항목’까지 서둘러 비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삭제한 사진은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 30일 이내에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Apple은 iCloud 저장 공간 제한을 초과한 경우 삭제한 사진을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 복구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잘못 지워도 나중에 되살리면 된다’는 전제로 정리하지 마세요.
아이폰 용량 정리의 출발점은 사진을 많이 지우는 것이 아닙니다. 부족한 공간을 확인하고, 남겨야 할 사진의 보관 위치를 정한 다음 삭제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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